몸값 수직상승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영탁이 지금까지 무면허로 지낸 것은
바로 ‘이것’ 때문?
무명 시절에 비해 몸값이 100배 이상 오르며 승승장구 중인 ‘트로트계의 BTS’ 영탁.
평균 행사비만 35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잘 나가는 영탁이 지금까지 자동차 하나 장만하지 않았던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40살이 될 때까지 운전면허 한 번 따본 적이 없다는 영탁은 지난 2022년에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했다.
2022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변인들의 운전 실력을 보고는 영향을 받아 면허 취득을 결심했다는 영탁은 필기시험, 기능시험, 도로 주행 시험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은 여유롭게 합격한 영탁이었지만, 전문가와 함께 도로 주행 연수에 나선 영탁은 눈에 띄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영탁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급하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험하게 운전한다’고 표현하는 게 맞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에 영탁은 “예전에 친구 차를 얻어 탔다가 사고가 크게 났던 적이 있다”며 “그 친구를 평생 원망할 뻔했다”고 지금껏 무면허로 지내온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술자리를 좋아하는 성격 탓에 혹시나 음주 운전을 하게 될까 봐 두려워 면허를 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생애 첫 드라이브에서 초보 운전 로망까지 실현한 영탁
이후 무사히 도로 주행 시험에도 한 번에 합격한 영탁은 매니저와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지만, 첫 운전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자유시간이 생기자 운전면허 취득 이후 운전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첫 드라이브에 나선 영탁.
매니저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전화해라”고 당부하며 초보운전 스티커를 챙겨주는 등 영탁에 대한 걱정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자신만만하게 드라이브에 도전한 영탁이었지만 네비게이션 어플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버벅대는 등 초보 운전자의 면모를 뽐냈다.
이후 드라이브 스루에서 햄버거를 사 먹고 자동 세차, 셀프 주유 등을 해보며 로망을 실현했지만, 결국 자동차 타이어를 긁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셀프 주유를 할 때에도 “이 차 경유 맞냐”고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주유구를 찾지 못해 헤매는 등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운전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영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초보운전 때 떠오르게 하네”, “그래도 초보치고는 금방금방 적응 잘하는 듯!”, “혼자 운전 조심하셔야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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