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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이찬원과 홍진경을 분노하게 한 사건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이찬원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15살 아들의 존속 살해 사건과 그 뒤에 감춰진 엄마의 비뚤어진 욕망에 대해 파헤친다.
아빠를 살해한 죄로 경찰에 붙잡힌 아들은 “아빠는 술만 취하면 가족들에게 욕을 하고 심한 폭력을 휘둘렀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 끝에 아들의 핸드폰 속에서 “아빠를 죽이자”라고 범행을 제안하는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발견됐다. 수사 결과 그녀는 오래전부터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고, 아빠가 평소 가정 폭력을 일삼았다는 아들의 진술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재판 과정에서도 아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며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으로 ‘한끗차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어떻게 열다섯 살짜리 애한테 살인을 하자고 제안하냐”라며 ‘엄마’로서 분노감을 폭발시켰다. 심지어 박지선 교수는 “이 모든 내용은 피의자의 말일 뿐 다 믿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엄마는 왜 아들을 살인범으로 만들어야 했는지, 남편을 죽여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한끗차이’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사건 외에도 16살 학폭 피해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패소하게 된 ‘학폭 재판 노쇼 사건’도 함께 다뤄진다.
‘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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