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승국이 할리우드 스타도 극찬한 인터뷰 노하우가 ‘덕질(?)’임을 밝힌다. 좋은 인터뷰를 만들기 위한 이승국의 관심사는 오직 ‘이것’이라는데,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24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화 리뷰 너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39만 유튜버(‘라스’ 녹화일 기준)’ 이승국이 ‘라스’에 처음 입성한다. 이승국은 “프로페셔널 관종러”라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자기소개를 했는데, 특히 김국진이 “우리 집에서 TV를 켜면 바로 (이승국이 출연 중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 나온다”라며 이승국을 매우 반겨 눈길을 끌었다.
영화 콘텐츠의 처음 시작은 방구석이었지만, 요즘은 할리우드에서 짐 캐리, 톰 크루즈, 양조위, 크리스 헴스워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세계적인 배우, 감독들과 인터뷰를 할 정도로 성장한 이승국. 그는 특히 82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된 드웨인 존슨과의 인터뷰 비화를 공개했는데, “첫 질문을 앞두고 (드웨인 존슨이 인터뷰를) 중단해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찔했던 그날의 이야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승국은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동한 인터뷰 노하우를 ‘단기간 집중적인 덕질’이라고 밝혔는데, 자신과 인터뷰한 스타에게 오직 ‘이것’을 남기기 위해서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전 세계 취재진이 몰리는 할리우드 인터뷰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할리우드 인터뷰는1~2분 사이에 분위기가 바뀐다.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승국은 이병헌, 이정재, 박경림도 인정할 만큼 제작발표회 업계에서 ‘리틀 유재석’으로 소문날 정도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굵직한 드라마와 영화 행사의 진행과 인터뷰를 도맡는 가 하면, 에스파, 라이즈 등 글로벌 K-팝스타의 쇼케이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그런가 하면, 이승국은 어린 시절 ‘최애돌’이 김경식이라면서 김경식의 시그니처인 딱따구리 성대모사를 공개했는데, 이를 들은 배철수가 “실망이야”라고 ‘팩폭’을 날렸다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공개될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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