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박세완·조아람 등 Y2K 댄스를 더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청춘감이 콘텐츠와 함께 공개되며 영화 ‘빅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23일 마인드마크 측은 영화 ‘빅토리’의 캐릭터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출연배우들의 포인트를 살린 캐릭터포스터와 이들의 직접적인 매력발산을 조명하는 밀레니엄 셀프캠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포스터에는 1999년 세기말에 유행했던 스티커 사진 느낌의 프레임과 함께 배우 11인의 캐릭터 호흡들이 묘사돼있다. 2XL의 오버핏 스타일의 필선(이혜리 분), 스냅백과 막대사탕으로 허세를 나타낸 폼생폼사 K-장녀 미나(박세완 분), 순수미소의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 분), 도도새침한 치어리딩 FM 리더 세현(조아람 분) 등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다양한 카피문구와 함께 비쳐져 눈길을 끈다.
이는 캠코더 효과와 자막을 단 채 좌충우돌 밀레니엄 걸즈의 개성어린 모습과 성장감을 조명하는 밀레니엄 셀프캠과 연결, 세기말 감성이 가득 담긴 흥겨운 Y2K 치어리딩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의 기운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
필선 역의 이혜리는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의 열정 때문에, 저도 어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우리 영화 정말 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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