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건강 우려를 자아냈던 DJ 배철수가 복귀했다.
그는 22일 개인 계정에 “일주일만에 스튜디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철수는 스튜디오에서 의자에 앉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다.
개그맨 박준형은 “어이쿠 오셨습니까”라면서 반가워했다.
앞서 지난 15일 배철수가 아닌 엄주원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팬들의 우려가 쇄도한 바 있다.
팬들은 “왜 이렇게 궁금하고 걱정이 되는지”, “빠른 회복 바랍니다”, “쾌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배켐) 측은 17일 공식 계정에 “갑작스러운 철수 DJ의 부재로 많이 놀라셨죠? 많은 배캠 식구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걱정해주셨다”면서 “현재 철수 DJ는 잘 회복 중이니, 걱정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배철수는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비웠고, 지난 일주일간 김태훈 팝칼럼니스트가 대신 진행한 바 있다.
‘배캠’은 지난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인기 DJ 배철수와 함께 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34년째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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