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환희가 숨겨진 노래실력과 함께 아역에서 청춘배우로의 성장감을 직접 드러냈다.
22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21일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이하 ‘복면가왕’) 여름 특집에 출연,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복면 가수 ‘오버 더 레인보우’로 출연한 김환희는 상대가수 ‘언더 더 씨’와 박진영의 ‘Swing Baby'(스윙 베이비)를 선곡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정체 공개 이후에는 (여자)아이들의 ‘Uh-oh'(어-오)를 선곡, 또렷한 목소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패널들을 집중시켰다.
김환희는 공연무대 이후 토크를 통해 “제가 지금 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데 그 안에서 스태프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삶 안에 연기 말고는 아는 것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이런 공연, 음향, 조명 등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인간 김환희로서 새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어릴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배출했다면 크고 나서는 상대 배우와의 교류를 생각하게 되고 배려하게 됐어요. 사실 연기라는 게 배움의 끝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환희는 지난 4월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 출연을 통해 음향감독으로서의 호흡을 공개하는 한편, 영화 ‘자기만의 방’의 ‘우담’ 역을 맡아 지난 5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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