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안예인 / 사진=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우 겸 배우 안지환이 딸 안예인과 함께 신생 매니지먼트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23일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광규, 이철민에 이어 안지환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안지환이 성우로서는 물론, MC와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성우로 데뷔한 안지환은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외화 속 목소리로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 ‘스폰지밥’, ‘슬램덩크’, ‘마법소녀 리나’, ‘올림포스 가디언’, ‘월리를 찾아라’, ‘테니스의 왕자’ 등 수많은 작품의 중요 배역을 소화했다.
또 해외 남자 배우들의 목소리 전담으로 발 킬머(‘탑건’, ‘히트’), 브래드 피트(‘오션스 트웰브’, ‘트로이’, ‘파이트 클럽’), 이완 맥그리거(‘갬블’,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 ‘아일랜드’), 이연걸(‘영웅’, ‘의천도룡기’, ‘황비홍’) 등의 목소리로 활약했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친숙한 예능 속 내레이션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안지환의 딸 안예인도 아버지를 따라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 안예인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마음의 소리’, ‘맛 좀 보실래요’, 영화 ‘어게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매끄러운 tv,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이목을 끌고있다. 아버지 안지환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안예인이 어떤 부녀 케미를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지환의 새로운 소속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신생 회사이지만 다년간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갖춘 구성원들이 야심차게 세운 기업이다.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김광규 이철민 안지환 외에도 여러 연기파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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