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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는 크래프톤의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나섰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지속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공학 기술 리더들을 초청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전달한다.
올해는 한국공학한림원의 새 정회원으로 위촉된 장병규 의장이 참가하여 ‘AMA(Ask Me Anything)’ 형식의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의 경력과 전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뿐만 아니라 미래 비전에 관한 소중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약 100명의 대학생, 대학원생 및 한림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병규 의장은 “대한민국은 천연 자원의 부족함과 인구 규모의 제약을 안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첨단 제조업 및 글로벌 서비스업이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미래 산업 구조 변화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은 시급한 과제”라며 차세대 공학 리더들에게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 나아가 장 의장은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 ‘도전’, 그리고 ‘정체성’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권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의장은 “현재 세대가 이미 높은 수준의 교육과 문화 수용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와 함께 여러 문화권에서 습득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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