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무진성이 내달 14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캐스팅됐다.
‘마녀’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무진성은 극중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탈취하는 기술자 자경(조윤수 분)에게 작업을 의뢰하는 연모용 역으로 등장한다. 연모용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가 지닌 색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무진성만의 개성 강한 느낌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전달할 예정이다.
‘폭군’은 한국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과 흥미로운 스토리,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인 만큼 무진성의 연기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로 데뷔한 무진성은 이후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내추럴 로맨스’, ‘산후조리원’,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로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2021년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는 천재작가 지망생 유진 역으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주역으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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