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메인 PD와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날이었다. 연정훈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진짜 빠르게 즐겁게 지나갔다. 사실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지 않나. 슬픔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우리가 잘 해냈구나!’ 싶어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 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나인우는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올 때마다 두려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극복했다.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큰 절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연정훈도 “제가 예능에 처음 도전해서 가진 거에 비해 굉장히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허리 숙였다. 메인 PD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정규 PD는 “되기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1박 2일 되리라 생각하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정규 PD는 2022년 4월 ‘1박 2일’ 메인 연출이 된 지 2년 2개월 만에 연출 자리를 떠난다. 후임은 이정규 PD와 함께 ‘1박 2일’을 연출해 온 주종현 PD가 맡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KBS2 ‘1박 2일’]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