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1일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개봉 40일째인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오전 11시 기준 누적관객 800만15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1191만명을 모은 ‘파묘’, 1150만명을 모은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흥행 톱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723만명)의 기록을 깨고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작품이기도 하다.
‘인사이드 아웃2’는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인사이드 아웃’는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존재하는 기쁨·슬픔·버럭·까칠·소심 다섯 감정의 모험을 그렸다.
감정을 의인화한 픽사의 기발한 상상력은 국내에서 497만명, 전 세계에서 8억5000만 달러(1조1827억원)를 벌여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은 열세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당황·따분·부럽 낯선 감정들이 출현하면서 다시 시작된 모험을 다룬다.
‘인사이드 아웃2’는 새로운 감정들이 선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력으로 사춘기를 맞은 10대 청소년 세대와 사춘기 자녀를 둔 4050세대, 낯선 환경과 상황에 불안함을 느끼는 현대인의 공감을 얻으며 폭넓은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한지 한 달을 넘긴 지금도 입소문 속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20일)에도 1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 평점도 여전히 높다. 21일 오후 5시 기준 CGV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9.5점(만점 10점), 메가박스 평점 9.4점(만점 10점)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높은 평점을 고르게 기록하며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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