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평생 기억에 남을 듯’ … 말 한마디로 울고 웃은 스타들(+故 최진실 사연)

리포테라 조회수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던데
천 냥보다 더 비쌌던 말의 값
최진실
사진 = 말 한마디로 울고 웃은 스타들 (온라인 커뮤니티)

사람은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말은 힘이 크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건넨 말이 누군가에게는 태양처럼 따뜻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너무 힘들 때면 아무나 붙잡고 말을 걸고 싶을 때가 있다. 꼭 푸념이나 한탄이 아니더라도, 그냥 실없는 이야기라도 늘어놓으면 괜찮아질 때가 있다.

어떤 스타는 말 한마디 때문에 큰 위로를 받았고, 어떤 스타는 자신의 말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는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무엇보다 값졌던 문자 한 통

최진실
사진 = 방은희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방은희는 이혼 이후 아들을 혼자 키웠는데 아들이 “슈퍼에서 아빠 사 줘”라는 말을 듣고 아들이 크면서 아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아들의 아빠 역할을 해 줄 두 번째 남편을 찾았지만, 결혼식을 올리자 괜히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방은희는 혼자서 술을 마시다 당시 촬영 중이었던 ‘겨울새’의 김수현 작가에게 ‘그래도 저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새벽 3시 40분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최진실
사진 = 방은희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김수현 작가는 화를 내지 않고 “이 시간에 연락을 한 연예인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네가 괜찮으면 그걸로 됐다. 계속 그런 마음을 잃지 마라”라는 다정한 답장을 남겼다.

그녀는 이후 다시 한 번 2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때는 김수현 작가가 “한 번 보내니까 계속 보내는구나”라고 이야기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박원숙은 후배 배우였던 故 최진실에게서 새벽 2시에 전화가 걸려왔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박원숙이 故 최진실에게 미안한 이유

최진실
사진 = 박원숙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는 최진실이 걱정돼서 얼른 전화를 받았는데, 돌아온 말은 “이영자가 지금 ‘택시’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거든요. 한 번만 출연해 주세요”였다고.

이에 화가 난 박원숙은 지금이 몇 시냐고 화를 냈고, 최진실은 “연예인이 원래 그렇잖아요”라고 이하며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한 달 후 그녀가 죽음을 맞이했고, 박원숙은 당시 최진실에게 화를 낸 것을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실
사진= 최진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박원숙은 “사실 방송에 나와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나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내가 짜증을 낸 거다. 너무 힘들어서 나한테 걸기까지 얼마나 고민했겠나”라고 말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선배한테 조언을 얻고 싶었나 보다”, “가끔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할 때가 있지”, “김수현 작가님 정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 지드래곤 신곡 반응 김태호PD 만남 예능 컴백 이슈

[연예] 공감 뉴스

  • 박봄, 물오른 미모 눈길…활동 재개 후 화보촬영 근황 [MD★스타]
  • ‘이혼 사유’ 직접 밝힌 배우 부부
  • 감상평부터 법리 해석까지…'굿파트너' 작가 최유정 변호사가 본 '히든페이스'
  • 이현주 혀 절단 사고 사이비종교 우울증 알콜중독 그는 누구
  • 2PM 준케이X닉쿤X우영 방콕 팬콘 성료...풍성한 세트리스트
  • 코미디언 성용, 21일 사망·향년 35세…"지나친 억측 삼가주시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2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3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4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5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 지드래곤 신곡 반응 김태호PD 만남 예능 컴백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nbsp

  • 2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nbsp

  • 3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nbsp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nbsp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nbsp

[연예] 추천 뉴스

  • 박봄, 물오른 미모 눈길…활동 재개 후 화보촬영 근황 [MD★스타]
  • ‘이혼 사유’ 직접 밝힌 배우 부부
  • 감상평부터 법리 해석까지…'굿파트너' 작가 최유정 변호사가 본 '히든페이스'
  • 이현주 혀 절단 사고 사이비종교 우울증 알콜중독 그는 누구
  • 2PM 준케이X닉쿤X우영 방콕 팬콘 성료...풍성한 세트리스트
  • 코미디언 성용, 21일 사망·향년 35세…"지나친 억측 삼가주시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추천 뉴스

  • 1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2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3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4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5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 2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 

  • 3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