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29)가 “좋아하는 언니”이자 가수 선배 조현아(34)를 응원했다.
수지는 지난 20일 자신의의 인스타그램(팔로워 2000만명)에 조현아가 속한 그룹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첫 곡부터 눈물이. 어반자카파 최고. 조현아 최고”라고 썼다. 대기실에 찾아가 조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조현아도 수지의 게시물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줄게’를 발매하며 기대를 모았는데. 불안정한 라이브, 스타일링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지가 공개 지지를 표한 것.
수지와 조현아는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2023년 3월 조현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수지는 자신이 조현아의 팬이라 적극적으로 다가가 친해졌다고 밝혔다.
조현아에 따르면 수지는 함께 놀기로 했을 때 늘 차로 데리러 왔고, 항상 차에 커피가 꽂혀 있었다. 생일마다 좋아하는 풍선 이벤트도 해줬다고. 또 “내가 한 번 아팠을 때가 있었다. 수지가 순댓국을 시켜줬다. 와서는 그냥 부스럭부스럭하다 갔다. 봤더니 청소를 싹 해놓고 갔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영상 끝부분에서 조현아가 “수지는 내 인생 최대의 응원자”라며 눈물을 흘리자 수지는 “난 언니 좋아하니까”라고 답해 그를 다시 오열케 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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