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뚝배기의 웨이팅 행렬을 보고 있으면 ‘와 저 나라 가서 한식당 차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 주 방송에선 ‘웨이팅 대란’에 서빙 실수가 발발하고 현지 경찰까지 출동한 모습이 포착돼 두 눈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서진뚝배기의 첫 주말 영업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일일 메인 셰프를 맡은 박서준은 일잘러 인턴 고민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데.
그러나 일잘러 2명으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몰리고, 자리는 이미 만석에 웨이팅까지 꽉 찼다. 이서진은 계속 밀고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워크인만 가능하고 6시 저녁 영업시작”이라고 안내한 뒤 돌려보냈다.
최선을 다해 안내하고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결국 서빙에서 첫 실수가 나왔다. 음식이 나오지 않은 테이블 손님이 이미 식사 중이었던 것. 더욱이 매운 소갈비찜을 시킨 손님인데 일반 소갈비찜을 먹고 있어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저녁 영업 역시 혼돈 그 자체였다. 점심때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은 손님에게 ‘워크인만 가능하다’고 안내한 탓에, 영업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가게를 두세 바퀴 돌 정도로 웨이팅이 발생한 것. 사람이 너무 많이 모인 탓인지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화면도 잡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내용은 다음 방송 회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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