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로맨스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조짐이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이미진(정은지 분)과 고원(백서후 분)이 함께 있는 장면을 눈앞에서 마주한 계지웅(최진혁 분)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계지웅은 이미진이 용기 낸 입맞춤을 저지하면서 본의 아닌 철벽으로 응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두 사람 사이는 어색함이 최고치를 찍으며 마주치기만 해도 삐걱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계지웅은 이미진과의 오해를 풀고자 집 앞까지 찾아가는 행동력을 선보였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냉대뿐이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이미진에 그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던 계지웅은 다시 그녀에게로 향했다. 그런 그를 맞이한 것은 우산 아래 가까이서 서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이미진과 고원이었다.
이에 자각하지 못했을 뿐 이미진을 향한 계지웅의 진심은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던 바. 고원과 함께인 이미진을 보고서야 자신의 속내를 깨닫게 된 계지웅에게 찾아올 후폭풍이 궁금해진다.
거센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될 예감이 읽히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연적 고원의 등장은 계지웅과 이미진의 로맨스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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