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곽튜브 / 사진=KBS2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제3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곽준빈(활동명 곽튜브)이 예능 샛별이 됐다.
19일 저녁 8시 30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 어워즈’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신인남자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곽준빈(활동명 곽튜브)에게 돌아갔다.
곽준빈은 “말이 안 나온다. 너무 어지럽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할 말이 없다. 제가 받을 줄 몰랐다. 누가 알려줄 줄 알았는데 진짜 안 알려주더라. 제가 방구석에서 시상식 많이 받았는데 예전에 상 받는 상상을 많이 했다”며 “‘받으면 뭐 할까’ 하다가 괴롭힌 사람들 이름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올라와 보니까 그런 애들 이름은 안 떠오르고 여기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감사한 분들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울먹였다.
이어 “부모님 감사하다. ‘데블스 플랜’ 이끌어주신 정종연 PD,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다 얘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옆에 계신 전현무 형, 조세호 형, 주우재 형, 도와주신 형님들, 누나들, 동생들 다 전부 감사하다. 곽컴퍼니 사랑한다. 파김치 갱 감사하다. 정말 다 감사함 뿐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곽준빈은 “제가 예능 신인인데 유튜브 한 지 4년 정도 됐다. 지금을 초심으로 생각하고 조금 더 겸손하고 열심히 재밌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좋은 친구이자 스승인 빠니보틀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곽준빈은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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