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 제니, 리사의 논란 속 완전체 행사를 예고했다.
19일 블랙핑크는 위버스를 통해 데뷔 8주년 맞이 팬사인회 개최 이벤트를 공지했다.
8월 8일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팬사인회로, 총 88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블랙핑크의 홀로서기 후 오랜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행사로 큰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으로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하며 소속사가 갈렸다. 제니, 리사, 지수는 레이블을 각각 설립했고, 로제는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블랙핑크의 홀로서기는 혹독했다. 멤버 제니와 리사는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 여론을 안았다.
제니는 최근 실내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제니는 스태프 얼굴이 가까이 와도 개의치 않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보여 인성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제니 측은 “스태프에게도 직접 사과했다”며 논란에 대해 반성하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제니 본인의 사과가 없어 진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여론이 일었다.
여기에 리사는 개인 레이블 설립 후 발매한 첫 솔로곡 ‘락스타(ROCKSTAR)’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물의를 빚었다. 영상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락스타’의 표절을 주장하며 “리사 측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였다. 편집자는 싫다고 했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작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리사는 수일째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리사는 자신의 SNS에 행복한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선택적 소통을 이어가 비난을 자초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연이은 논란 속 블랙핑크의 완전체 팬 행사 소식이 공지된 상황. 특히 리사의 경우,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행사를 알린 탓에 어떤 입장을 전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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