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손석희 앵커가 ‘무한도전’의 정준하 춤이 뉴진스의 안무가 됐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19일 ‘질문들’ 공식 계정에는 ‘이게 되네… 14년 만의 만남❤ MBC 거물 퇴사자들’이라는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손석희 앵커는 김태호 PD에게 “요즘 ‘무한도전’은 유튜브를 타고 역주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객석에서 한 방청객이 “정준하 춤 췄던게 현재 뉴진스의 안무가 됐다”고 하자, 손석희 앵커는 “에이 설마. 감히 뉴진스를?”이라고 못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이 자료화면을 보여주자 그는 “공감이 일부 된다. 뉴진스는 놀랍다. 어텐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했다. 방청객에서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왜요? 저는 좋아하면 안돼요?”라고 반문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일정 형식이 없었던 ‘무도’를 만들었던 비결을 들려줬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찾으려고 했다. 이번주 대박 콘텐츠가 나오면, 다음주는 실험성 높은 것을 만들어보자고 후배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의 작은 질문들’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 손석희 앵커는 “끝나고 따로 만나자”면서 호감을 보였다.
김태호 PD가 출연하는 ‘질문들’은 오는 7월 20일(토)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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