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국 가수 아델이 은퇴를 선언했다.
아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방송사 ZDF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내 탱크는 상당히 비어 있다”라며 “새로운 음악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이 모든 일이 끝나면 큰 휴식을 취하고 싶고 잠시 동안만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의 모든 것이 그립다. 아무도 나를 못 알아보던 때가 가장 그리운 것 같다”라며 “매주 주말 라스베이거스 무대에 서느라 에너지가 거의 소진된 것 같다”라고 이유를 언급했다. 아델은 무엇보다 “사람들이 내 노래와 목소리에 관심을 갖는다는 사실 자체가 꽤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아델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 2년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말 공연을 진행해 왔다. 아델은 11월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아델은 지난 2023년 12월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관한 질문에 “목소리를 닳는 게 걱정된다. 노래가 너무 많다”라며 “아직 말할 것이 없고 생각조차도 못하고 있다”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아델은 히트곡 ‘롤링 인 더 딥’, ‘헬로’, ‘썸원 라이크 유’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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