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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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30년 단골 식당으로 소개한 ‘진주집’은 여의도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 3대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데, 탱글한중면과 녹진한 콩국물의 조합이 좋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감칠맛이 훌륭해요. 상큼한 오이와 무 고명이 잔뜩 올라간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나 복날 먹기 좋은 ‘닭칼국수’도 여름 별미 메뉴로 추천! 여기에 쫄깃한 만두피에 고기와 야채 등으로 만들어진 소를 가득 채운 ‘접시 만두’를 곁들이면 집 나간 입맛을 되찾아주는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될 거예요.
위치_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
히노야마
백지영은 목동에 자리 잡은 ‘히노야마’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1992년에 문을 연 우동 전문점으로, 11시간 숙성 반죽한 자가제면 국수와 360시간 달인 수제 간장으로 만든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백지영은 탱글한 면에 시원한 수제 쯔유와 무즙과 파, 덴가츠를 넣고 비벼 먹는 ‘붓가케 우동’과 만두피처럼 넓은 면을 쯔유 소스에 찍어 먹는 ‘납작 우동’을 선택해 수타 우동의 진수를 경험했어요. 극강의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납작 우동은 하루에 20개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니 맛보고 싶다면 오픈런은 필수!
위치_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19호
인스타그램_ @hinoyama_udong
평양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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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평양면옥’을 방문한 한지혜. 3대에 걸쳐 평양냉면을 만드는 이곳의 냉면은 오직 소고기만으로 육수를 만들어 깔끔하면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육향이 예술입니다. 탱탱하고 구수한 풍미가 가득한 메밀면에 돼지고기 고명을 돌돌 말아 한 입 크게 넣으면 이곳이 왜 ‘평냉매니아들의 성지’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평양냉면과 합이 좋은 부들부들한 ‘편육’과 김치 없이 숙주나물과 두부 등으로 만든 이북식 ‘접시 만두’도 추가해 보세요.
위치_ 서울 중구 장충단로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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