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9)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인터치에 “최근 몇 달 동안 브루스의 치매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가족들은 앞으로 닥칠 일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부인인 엠마 헤밍(46)은 브루스를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돌보는 주 간병인이다. 이혼한 지 거의 24년이 지난 지금도 전 부인 데미 무어(61) 역시 그의 삶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남아 있다.
소식통은 “데미는 그의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브루스가 이 끔찍한 병마와 싸우는 동안 그녀는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미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브루스의 건강은 데미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나빠졌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데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브루스 만나고 있다.
관계자는 “데미는 결코 브루스를 버리거나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와 데미는 슬하에 루머(35), 스카우트(33), 탈룰라(30) 세 딸을 두고 있다. 브루스는 엠마와의 사이에서도 메이블(12), 에블리(10)을 기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액션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 ‘식스 센스’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