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사위가 불륜? 믿기 어렵지만 실화다.
1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9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인 양나래씨는 “나이 차이 많은 부부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세대 차이가 나서 맨날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했다. 그래서 남편이 장모님에게 많이 하소연을 했었다”라고 말하는 양나래 변호사. 여기까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양나래 변호사는 “(남편이) 장모님이랑은 몇살 차이가 안 나니까 말이 너무 잘 통하는 거다. 아내랑 싸울 때마다 ‘도와주세요’ 그러고, 장모님은 ‘우리 딸이 좀 그렇죠’라고 했다”라며 어느 순간 아내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됐다고 말한다.
다툼이 있을 때마다 집을 나가버리는 남편. 양나래 변호사는 “혹시나 해서 엄마 집에 가보니 엄마와 남편이 불륜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는데.
“친엄마 맞냐”라는 질문에, 양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런 경우엔 당사자들 간의 문제를 넘어서 가족들도 완전히 해체된다”라고 덧붙였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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