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김문정 음악감독 편이 펼쳐지는 가운데, 뮤지컬 오디션 이상의 치열한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20일(토) 방송되는 667회는 ‘명사특집 음악감독 김문정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편의 주인공인 김문정 음악 감독은 2001년부터 뮤지컬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만큼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단원들을 전면에서 통솔하며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정평이 난 김문정 감독은 ‘불후의 명곡’에서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면모를 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승연을 향해 “보고 싶었다”고 말을 건네는 한편, 내내 수줍은 미소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김문정 감독에 대한 미담이 속출하는데, 강형호는 “저한테는 최고의 은사님”이라며 감탄하고, 케이는 “감독님께서 공연 끝나고 ‘예쁜아 고생했어’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감동한다. 라포엠 박기훈은 “진짜 천사”라며 두 손을 모은다.
김문정 감독과 직접적인 접점이 없었던 출연진들은 뮤지컬 오디션에 버금가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경연 무대에 나선다. 산들은 “산들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얼굴도장이라도 한 번 찍고 싶다”고 하고, 손승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님이시니까 잘 보이면…”이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고. 이에 ‘불후의 명곡’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열정과 욕망으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이번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김문정 감독이 무대에 올린 뮤지컬 넘버들과 음악들이 출연진들만의 개성과 목소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완성도 높은 보컬 무대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오는 20일(토)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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