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세자매 연쇄 사망사건
1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세자매 연쇄 사망사건의 비밀이 다뤄졌다.
주인공 최 씨는 친딸 서연이와 입양한 딸 수빈이를 병으로 잃고 셋째 딸 민서 마저 같은 병으로 사망했다. 이에 의심을 품은 보험 조사원 김동영이 사건을 조사하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세 아이들은 모두 만 세살이 되기 전에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증상과 사망 원이 모두 똑같았다. 세 자매 연쇄 사망사건의 범인은 이들의 엄마 최 씨 였다.
이태호 형사는 “저한테 진술할 때는 반성을 뉘우치는 태도는 아니었고 소극적인 자백이 다였는데 갑자기 인터뷰 하니까 오열하더라고요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최씨의 모습을 설명했다.
또한 재판 전 최 씨는 남편에게 “처음에는 모든게 다 귀찮아서 포기하고 주어지는데로 받으리라 체념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겁이나요 그래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저 변호사 좀 선임해주세요 그래서 이리저리 하는데까지 한 번 해보고 싶어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최씨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는 눈물을, 남편에게는 변호사 선임을 요구한 것이다. 최 씨는 15년 형을 선고받고도 항소하며 죄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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