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무속인의 악행
1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가족을 저주하고 협박해 15년간 착취하고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무속인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무속인 최 씨(가명)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선화 씨 부부에 “네 고집 안 꺾으면 애들 팔, 다리 다 꺾을거야”라며 저주를 퍼부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아이들이 다치며 무속인에 노예처럼 부려지게 되었다.
선화가명) 씨 부부는 무속인에 지속적으로 큰 돈을 지급해야 했고 반복되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폭행 이후 선화 씨를 따로 불러 성폭행을 일삼기도 했다
피해자는 “신령님이랑 살을 섞는 거니까 좋은거고 자긴 여자 만 명을 갖고 와도 할아버지가 허락하면 다 자빠뜨릴 수 있다라고”라며 당시 들었던 말을 공개했다.
선화 씨의 남편은 “시골집으로 이 사람하고 저를 불렀어요 선화랑 한 번 성관계를 할건데 어떡할거냐고 싫다고 했더니 폭행하고”라고 말했다.
이런 폭행은 10년 넘게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오윤성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통상 사이비 종교에서 대표적으로 이뤄지는거죠 그건 뭔냐면 전형적인 절시음욕증 변태적인 성적 욕구를 이유를 대서 찍는거죠 피해자가 한번 당하게 되면 논리에 맞든 맞지 않든 무조건 그 길로 가게 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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