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43)이 과거 아이유(31)와 커플 연기를 하게 되면서 맞닥뜨린 주변의 야멸찬 반응을 떠올렸다.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했다. “그게 정말 충격이었”기 때문이라고, 조정석이 지난 17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말했다.
영상에서 아이유와 조정석은 함께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년 방영)에 출연한 당시를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당시 아이유 씨랑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조승우씨한테 욕도 먹었다. ‘네가 뭔데 아이유랑!’이라며 분노했다”고.
실제로 조승우는 2016년 1월 뮤지컬 ‘헤드윅’ 홍보차 당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조정석이 과거에 아이유 씨와 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래서 ‘네가 뭔데 아이유랑…’이라며 문자로 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10년이 지났는데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말한다”고 웃었고, 조정석은 “너무 충격이 커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7월31일 개봉), ‘행복의 나라'(8월14일 개봉)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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