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자신의 아들 로하가 어느덧 11살이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운 건 로하가 4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점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배우 심형탁과 사야 부부를 만나는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사야가 걱정돼 재일교포 아내와 결혼, 현재 요식업 CEO로도 활약 중인 ‘명의’ 정준하를 찾아갔다. 심형탁은 “준하 형 배우자가 일본 분이라서”라며 정준하와 만난 이유를 설명했다. 매실밭에서 만난 그들은 일본에서 여름을 잡는 식재료로 통하는 매실을 함께 땄다.
이날 결혼생활을 묻는 말에 정준하는 “아내가 한국어를 더 잘한다. 아들 로하가 일본어를 더 잘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이 로하가 한국어와 일본어 2개 국어를 하는 건지 묻자 정준하는 “아들이 4개 국어를 한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까지”라고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심형탁은 “우리도 나중에 그렇게 키워야겠다”며 “내 미래의 모습이 형이다. 형에게 많이 배워야겠다”고 정준하를 롤모델 삼았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12년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올해로 결혼 13년 차다. 로하는 올해로 11살이 됐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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