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일본에 가서 삼시세끼. 이걸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정태우-장인희 부부다.
오는 18일 채널S ‘다시갈지도’의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특집에 배우 정태우와 전 승무원 출신인 장인희 부부가 출연한다. 정태우는 ‘승무원 남편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인데.
정태우는 이날 ‘승무원 가족으로 살면 얻는 이점’을 풀어놔 모두에게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승무원 아내와 결혼하니까 회사에서 공짜 티켓이 많이 나오더라. 촬영이 없을 때 비행을 자주 따라갔다”고 말한 정태우.
그는 무려 90%의 항공권 할인 혜택을 공개하며 “일본 후쿠오카에 당일치기로 삼시 세끼를 먹고 온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일치기는 공항세도 면제라 강남에서 스시를 먹는 것보다 더 싸다”고 말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고.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정태우의 아내이자, 전직 승무원인 장인희는 “퇴사했지만 약 10년 치 할인 항공권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인지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항공권이 아까워서라도 여행을 가야 한다”고 말하며 수많은 여행 이야기를 풀어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태우는 항공사 승무원 장인희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인희는 아들 양육 및 가정생활에 더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약 19년간 몸담았던 항공사를 퇴사한 바 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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