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리드 안드레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메이저리그(MLB) 홈런 더비에서 끔찍한 노래 실력으로 구설에 올랐던 컨트리 가수 인그리드 안드레스가 자신의 무대에 대해 사과했다.
인그리드 안드레스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께 거짓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날 저는 술에 완전히 취해있던 상태였습니다. 전날의 전 제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늘 자진해 재활 시설에 입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재활 과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알린 그는 “MLB 관계자 및 팬들, 그리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나라에 사과의 뜻을 밝힙니다”라고 덧붙였다. 인그리드 안드레스는 앞서 전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MLB 홈런 더비에 미국 국가를 부르기 위해 참석,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노래를 불렀으나 불안한 음정과 듣기조차 힘겨운 노래 실력으로 조롱 받은 바 있다. 특히나 인그리드 안드레스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 4회나 노미네이트된 가수였던 만큼 팬들은 그의 실력에 의문을 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인그리드 안드레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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