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배우 고준이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에서 무천시로 좌천된 형사 노상철로 변신한다.
노상철은 광역수사대에 배치될 정도로 미래가 밝은 경찰이었으나 결혼식 당일 신부가 잔혹하게 살해당하면서 인생이 망가져 버린 인물. 범죄자들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주먹부터 내지르는 탓에 사고를 치고 졸지에 시골인 무천 경찰서로 쫓겨나게 된다.
심지어 무천 경찰서에 부임한 첫날부터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자 노상철은 모든 일이 11년 전에 발생한 살인 사건과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다. 조용한 시골처럼 보이는 무천시에서 비릿한 범죄의 냄새를 맡은 그의 촉이 잔뜩 곤두서는 가운데 과연 진실을 쫓는 사냥개 노상철이 사라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열혈 경찰 노상철의 일거수일투족을 엿볼 수 있다. 늠름하게 경례를 하며 신고식을 치른 노상철의 반짝이는 눈빛에서는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베테랑 형사답게 총기가 느껴진다.
특히 서류들을 살펴보며 일에 몰두하는 노상철의 진지한 표정이 그가 얼마나 사건에 진심인지를 체감케 한다. 이곳저곳 흩어진 증거들처럼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의 진실도 퍼즐처럼 분리된 만큼 이 모든 조각을 맞출 노상철의 수사기가 주목되고 있다.
범죄자들을 쫓는 사냥개 고준의 강렬한 하울링이 시작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8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