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올해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딸 소을이는 이윤진과 발리에서 생활 중이지만, 아들 다을이는 이범수가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다을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이윤진은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 근데 처음엔 너무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라며 "맨날 울고 가슴을 치고 있어 봤자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만 더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소을이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근데 이제 가장이지 않냐. '엄마가 여기에 잘 살려고 왔는데,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두렵고, 작아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소을이가 '엄마는 여태까지 우리들을 잘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왔고, 지금 엄마는 여기 와서도 날 너무너무 잘 서포트 해주고 있고, 엄마가 하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고 얘기해주는데 되게 되게 고맙더라"고 울컥했다. 이윤진은 "내가 더 다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강해져야겠더라"며 "가장이기도 하고, 보호자니까 제가 잘 지켜야 된다는 압박이 컸다. 발리는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굉장히 넓다. 나에게 있었던 힘든 일들은 큰일이 아니라고 툴툴 털어버릴 수 있게 해주는 힐링의 공간이다. 발리에서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의 40대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발리에 정착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발리 살이에 대해 이윤진은 "5성급 호텔 세일즈 마케팅 이사로 일하게 됐다. 쉽게 말해서 방을 많이 팔아야 한다"며 "밤에 번역 일이 들어오면 번역 일도 한다. 방송 관련해서 해외 촬영을 오면 코디네이터로도 일한다. 촬영하실 일 있으시면 연락 달라"고 깜짝 홍보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들 너무 보고 싶다”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발리 5성급 호텔 이사 취업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이제 혼자다 이윤진 /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제 혼자다’ 이윤진이 이혼 소송 과정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출연해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윤진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 인도네시아에 살았을 땐 TV에서 보는 한국이 너무 가고 싶었다. 막연하게 ‘대학교는 한국으로 가야겠다. 한국에 가면 TV에 나오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순수한 꿈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때부터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다. 4학년 때 지역 MBC 아나운서에 붙게 되면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러다 우연히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을 3개월 정도 맡게 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들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진은 전 남편 이범수와 첫 만남에 대해 “아는 영화계 지인이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으로 소개해주면서, 지속적으로 오래 보다가 어느 날 결혼을 하게 됐다”며 “저는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을 할 거라곤, 가족이 될 거라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제 혼자다 이윤진 / 사진=TV조선

앞서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올해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딸 소을이는 이윤진과 발리에서 생활 중이지만, 아들 다을이는 이범수가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다을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이윤진은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 근데 처음엔 너무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라며 “맨날 울고 가슴을 치고 있어 봤자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만 더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소을이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근데 이제 가장이지 않냐. ‘엄마가 여기에 잘 살려고 왔는데,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두렵고, 작아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소을이가 ‘엄마는 여태까지 우리들을 잘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왔고, 지금 엄마는 여기 와서도 날 너무너무 잘 서포트 해주고 있고, 엄마가 하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고 얘기해주는데 되게 되게 고맙더라”고 울컥했다.

이윤진은 “내가 더 다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강해져야겠더라”며 “가장이기도 하고, 보호자니까 제가 잘 지켜야 된다는 압박이 컸다. 발리는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굉장히 넓다. 나에게 있었던 힘든 일들은 큰일이 아니라고 툴툴 털어버릴 수 있게 해주는 힐링의 공간이다. 발리에서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의 40대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발리에 정착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발리 살이에 대해 이윤진은 “5성급 호텔 세일즈 마케팅 이사로 일하게 됐다. 쉽게 말해서 방을 많이 팔아야 한다”며 “밤에 번역 일이 들어오면 번역 일도 한다. 방송 관련해서 해외 촬영을 오면 코디네이터로도 일한다. 촬영하실 일 있으시면 연락 달라”고 깜짝 홍보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 변우석, 잊지 못할 2024년 '소나기' 라이브로 피날레
  • "정신 나갔나" 지하철 탄 간미연이 극대노한 이유는 듣고 나니 생각이 많이 복잡해진다
  • [ET현장] 조용필, '55년 국민오빠, 늘 바운스하게 그래도 돼'…2024 콘서트 시작(종합)
  • '조재현 딸' 조혜정, 아버지 미투 논란 이후 첫 심경 전했다
  • 나우어데이즈, 신곡 MV에 홍석천 깜짝 출연 "텐션 올라갔다" [화보]

[연예] 공감 뉴스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뉴스 

  • 2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3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4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5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 변우석, 잊지 못할 2024년 '소나기' 라이브로 피날레
  • "정신 나갔나" 지하철 탄 간미연이 극대노한 이유는 듣고 나니 생각이 많이 복잡해진다
  • [ET현장] 조용필, '55년 국민오빠, 늘 바운스하게 그래도 돼'…2024 콘서트 시작(종합)
  • '조재현 딸' 조혜정, 아버지 미투 논란 이후 첫 심경 전했다
  • 나우어데이즈, 신곡 MV에 홍석천 깜짝 출연 "텐션 올라갔다" [화보]

지금 뜨는 뉴스

  • 1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 2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 

  • 5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뉴스 

  • 2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3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4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5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 2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 

  • 5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