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5세대 K-팝 음원 강자’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20위, 35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두 차트(4월 6일 자)에 첫 진입한 이래 16주 연속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미국제외)’ 순위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랐다.
아일릿은 지난 3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Magnetic’은 음원 공개 21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진입했다. 또한 이 곡이 실린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차트인했다.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아일릿은 일본에서도 활약했다. ‘Magnetic’은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여성 아티스트 곡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아일릿은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음원 차트 역시 ‘아일릿 열풍’이 이어졌다. 아일릿의 ‘Magnetic’은 써클차트 상반기 차트에서 글로벌 K-팝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디지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7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차트인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1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TMEA 5th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출연해 데뷔 후 처음으로 중화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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