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 만에 파경,
이제는 가장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녀
방송인 겸 통역가 이윤진(41세)이 현재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자신과 딸이 새롭게 적응하고 있는 발리 생활에 대해 말을 꺼냈다.
TV조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그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나누었다.
이윤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방송인으로의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뎠는지를 공유했다. 그녀는 자카르타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대학 시절부터 아나운서를 준비하며 방송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우연한 기회에 가수 비의 영어 교사가 되면서 연예계쪽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고, 이어 영화계 인연을 통해 이범수와의 인연이 시작되어 결혼에 이르렀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결코 유명인과의 결혼이나 가정을 꾸릴 것이라곤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덧붙였다.
발리에서의 삶, 새로운 시작
이혼 결정 후, 이윤진은 발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낮에는 호텔에서 마케팅 업무를 보며, 밤에는 통역가로 일하며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윤진은 “살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일부터 정신적인 일까지 모두 해야 한다”며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
그녀와 함께 발리에 살고 있는 13살 난 딸 소을 양은 모범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윤진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곧 소을 양의 영국인 친구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진은 이범수와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범수가 금전적 지원을 중단하고 서울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협하기 위해 이범수가 총기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SNS에서의 글이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법적 절차 내에서 해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발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며 가족과의 힘든 시간을 극복해가고 있는 이윤진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과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그녀가 발리에서 새롭게 삶을 꾸려가는 모습은 TV조선의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16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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