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8월 개봉하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우주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들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케일리 스패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레녹스, 이사벨라 모너, 스파이크 펀, 에일린 우 등이 출연한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SF 호러의 시초이자 영화 역사상 전설적인 걸작으로 남은 ‘에이리언'(1979년)부터, 하나의 IP로서 독보적인 발돋움을 시작한 속편 ‘에이리언 2′(1986년), 그리고 ‘에이리언 3′(1992년)와 ‘에이리언 4′(1997년)를 거쳐 외전 ‘프로메테우스'(2012년),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년)로 이어졌다. 이들 전체 시리즈로 총 12억 달러(1조6639억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연출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맡았다. ‘이블 데드’, ‘맨 인 더 다크’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연출자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전작들을 봤든 보지 않았든 이번 영화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에이리언’ 시리즈를 향해 띄우는 러브레터”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화의 장면을 통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무자비한 에이리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망갈 공간이 없는 우주선 내부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 에이리언과 마주한 주인공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거대한 우주선의 내부를 엿볼 수 있다. 붉은빛으로 가득한 내부를 걸어가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포착돼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다룰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피를 뒤집어쓴 채 에이리언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장면은 극중 인물들의 목숨을 건 치열한 사투를 예고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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