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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배우 노민우가 남동생과 스스럼없이 뽀뽀하는 이유: 듣고 나니 완전 납득되지만 놀란 표정이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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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노민우 형제와 이를 바라보는 서장훈 ⓒSBS, 노민우 인스타그램 
다정한 노민우 형제와 이를 바라보는 서장훈 ⓒSBS, 노민우 인스타그램 

형제끼리 뽀뽀? 

1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노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그의 친동생은 밴드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이다. 

상당히 다정한 사이인 형제. 노민우는 동생을 위해 파스타를 요리했고, 동생 아일은 고마움의 표시로 형에게 볼 뽀뽀를 건넨다. 

“지금 뭘 한 거죠?”(서장훈), “받아들이기가 힘들다”(진성) 등등 놀라워하는 반응이 쏟아지는데, 정작 형제는 아주 어릴 때부터 해오던 습관과도 같은 것이라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이다.  

형한테 뽀뽀 ⓒSBS
형한테 뽀뽀 ⓒSBS

“우리가 40~50대 돼서도 뽀뽀하고 있을까?”라는 동생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해야지”라고 말하는 노민우. 

동생 아일은 “어려서부터 이렇게 자라와서 이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형제끼리 아직도 뽀뽀해?’ 그러더라고. 이것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형이 나한테 그렇게 가르치지 않냐”라고 말하는데.  

당연한 건 줄 알았다는 노민우 동생 ⓒSBS
당연한 건 줄 알았다는 노민우 동생 ⓒSBS

이에, 노민우는 “왜? (형제끼리 뽀뽀해선 안 된다는 건) 누가 정한 룰이야? 어머니한테도 그렇고, 내가 나중에 자식을 낳아도 그렇고, 어렸을 때 해줬으면 나이 먹어도 해줘야 된다는 거지”라며 사랑은 변함없이 표현해야 한다는 신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끄덕끄덕) ⓒSBS
(끄덕끄덕) ⓒSBS

2004년 엑스재팬 요시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 시즌2’, 영화 ‘명량’ 등에 출연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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