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흰사슴부터 참돔까지 역대급 잭팟이 터졌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는 전국 가구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2주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월요 대표 예능’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0.5성급 호텔 운영 이틀 차를 맞이한 임원 도전자 이대호와 야구부 일꾼들은 텃밭을 가꾸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때 니퍼트는 ‘안CEO’ 안정환도 아직 못 본 흰사슴과 만난 썰을 풀며 좋은 일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좋은 소식 대신 이들 앞에 등장한 사람은 바로 임원 김대호였다. 안정환에 빙의해 야구부 일꾼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훈수를 두고, 일까지 시키는 김대호를 보며 임원 도전자 이대호가 떨떠름해 했다.
더욱 푸짐한 식사를 위해서는 식재료가 많이 필요한 상황. 김대호는 안정환에게 받은 어촌 계장님의 연락처를 통해 무인도 근처에 있는 갯벌의 위치를 알아냈다. 이에 이들은 머구리팀 김대호, 니퍼트와 갯벌팀 이대호, 유희관, 이대은으로 나뉘어 ‘내손내잡’을 진행했다.
‘푹다행’ 최초로 갯벌 해루질에 도전한 이대호, 유희관, 이대은은 초반에 꼬막만 잡으며 부진했다. 이에 임원 도전자 이대호는 더 많은 해산물을 찾아 물길 쪽으로 이동하는 전략을 세웠다. 낙지가 있을 것 같은 구멍을 파고, 파고 또 판 이대호는 그토록 바란 낙지 홈런을 날렸다. 이를 보고 불붙은 이대은도 포기하지 않고 한 우물을 판 끝에 낙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참돔, 전복, 낙지 등 다양한 식재료가 확보된 이연복은 마지막 만찬을 위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하이라이트 재료인 참돔은 통째로 튀겨 ‘사천 참돔 탕수’가 됐다. 역대급 비주얼의 사천 참돔 탕수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조금이라도 맛을 보고 싶은 일꾼들은 앞다투어 서빙을 자청했고, 손님들의 배려로 조금 맛을 본 이들은 강렬한 리액션으로 그 맛을 표현했다. 손님들 역시 “이게 1등”이라며 겉바속촉 참돔 탕수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0.5성급 무인도 영토를 넓히려 원정을 떠난 임원 붐, 김대호와 일꾼들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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