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DNA를 담은 수많은 패션 스타일 속에서 동시대적이자 빠른 트렌드에서도 살아 남는 아이템은 흔치 않다. 승마와 하이패션의 만남은 대부분 클래식 룩을 완성하는 데 요긴했다. 존 갈리아노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시절에 탄생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현대적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디올의 새들 백. 덕분에 이 백은 승마 모티프에서 출발했지만 전설 같은 디자이너의 DNA를 담은 ‘잇’ 백으로 기억된다. 여기에 이번 시즌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와 블랙 뉴스페이퍼 프린트를 더했다. 탄생은 말의 안장이지만 Y2K 무드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는 가방으로 떠올랐다. 유행의 사이클에서 굳건히 살아남은,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보게 되는 백이란 얘기.
이시각 인기 뉴스
- 닭볶음탕 레시피 얼큰 부드러운 닭볶음탕 만드는 법 국물요리 집밥
- 본궤도 접어든 尹 탄핵 심판…첫 증인은 김용현 [서초동 야단법석]
- 토트넘 제정신인가?...충격적인 SON 대체자, EPL '3골 1도움' 벤치신세가 주인공! "이미 영입 추진"→이적료 1,050억 투자 결단!
- "나의 마음은 고베에 있다"…'J리그 6년 활약' 지일파 월클 미드필더,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
- '4세트만 8점+성공률 80%' 김연경, 패배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흥국생명 후반기 첫 승 '하드캐리'
- 삼성→KT→KIA→한화→두산→차우찬피셜, 2025 KBO 최강 토종 선발진 곽빈·이영하(최승용)·최원준
- 합천군 힐링·체험·교육 어우러진 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합천톡톡]
- '손흥민 골 세리머니 복수했다'…아스날 유스에서만 10년 보낸 신예, 첫 북런던더비 승리 장식
- 126,000,000,000원 굳었다…맨유 노장 CB ‘놀라운 부활’→1년 계약 연장→7000만 파운드 ‘젊은 피’ 수혈 제외 결정
- "여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신년 할인 들어가는 '그랑 콜레오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