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BS가 오는 11월 열리는 지식포럼 ‘SDF’에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11일 SBS 미디어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총괄 의결기구인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20주년을 맞는 ‘SDF’ 에서 발표할 주요 주제를 포함해 하반기 SBS 사회공헌사업들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SDF의 주제는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전략’으로, 국가와 사회, 기업과 환경 등 4개의 관점에서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들이 1년 간 진행한 연구 결과가 각각 발표된다. SBS는 이밖에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를 통해 방송돼 상반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무국적 고려인 돕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로 했으며, 카자흐스탄 고려인 가정에 가스보일러 1백여대도 직접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무국적 고려인들은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한 고려인 동포들로, 상당수가 국적을 갖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 5월 ‘희망TV’ 를 통해 방송된 바 있다.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올해의 작가상’, ‘민원봉사대상’, ‘물은 생명이다’ 등 기존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이나 ‘두시 탈출 컬투쇼’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지방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서도록 하는 등 명품 콘텐츠 제작을 통한 사회공헌 역할도 지속하기로 결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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