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가 아파트 살고 있다는
발리에서 몰래 결혼한 그녀
배우 윤정희는 미스코리아 경기 미 출신으로, 연기자를 꿈꾸며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였으나, 처음 겪은 예능은 너무 어려워 힘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로도 작은 단역 역할을 몇 개 맡으며 연기의 꿈을 이어나갔으나, 여러 오디션을 탈락하다 보니 이제는 연기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유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으로 봤는데 그 오디션이 합격을 하였다. 이때 합격한 것이 무려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의 주연 역할이었다.
연예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임성한 작가는 ‘하늘이시여’ 이전에도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을 연속으로 흥행시켰던 스타 작가였기 때문에, 그녀는 부담이 엄청났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처음엔 나를 보고 대체 누구냐고 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다행히 사람들이 ‘신데렐라 스타’ 같은 이름으로 불러서 다행이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역만 맡던 그녀가 갑자기 인기 드라마의 주연을 맡다 보니 모든 게 너무 어려웠고, 그래서 우울증까지 걸렸었다고.
상처받고 우는 연기를 잘해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그건 사실 연기가 아니라 정말 힘들었을 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기도 힘들었지만 더 힘들었던 건 소속사였다고 한다. 당시 소속사에서 연기를 못한다고 면박을 주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캐스팅을 하라고 하기까지 했다고. 때문에 그녀는 당시 소속사에서 위약금을 물고 나오기까지 했다.
소속사를 옮긴 후 여러 작품들에 도전하는 듯 보였으나, 활발히 활동하던 그녀는 2013년에 방영한 드라마 ‘맏이’와 2014년에 방영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 별안간 2015년에 발리에서 6살 연상의 일반인과 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홀연히 떠났다.
연예계를 떠난 이후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다가,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만 뒤늦게 전해졌다.
그리고 연예계를 떠난 지 7년만에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복귀를 알렸고, 오랜 공백에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에 이어 이번 달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 캐스팅되며 아직 배우로서 단단한 입지를 알렸다.
150억 아파트 살고 있다고?
윤정희는 과거 국내 최고가 아파트였던 한남더힐에 살고 있었으나, 최근 한남더힐을 제치고 새로운 국내 최고가 아파트가 된 나인원한남으로 이사했다.
약 83평의 집을 남편과 함께 공동명의로 74억 원에 구매했다. 또한 과거 살던 한남더힐을 판매해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윤정희가 살고 있는 것과 같은 평수의 나인원한남 1층 매물이 200억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구매했을 당시의 1층 매물은 84억 원으로, 그때보다 2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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