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스타 차인표·신애라 부부,
그들의 끝없는 선행
연예계 대표 미담 화수분 스타 부부가 또다시 훈훈한 소식을 들려와 이목을 끌었다. 그들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로, 각종 시민 운동과 기부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들은 과거 공개 입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5년 결혼 후, 아들을 품에 안은 그들은 두 딸을 가슴으로 낳았다.
신애라는 5명의 자녀를 키우고 싶었을 만큼 평소 아이를 좋아했다. 아기가 많으면 좋겠다 싶었던 그는 한 명은 낳았으니 이제 입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차인표에게 먼저 입양을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그들의 첫째 입양아는 영아실에서 보고 눈에 밟혀서, 둘째는 그가 봉사활동 중에 만나 입양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친모에 대해서 묻는 아이에게 솔직한 생각을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에게 어릴 적부터 “엄마가 두 명이다”라고 말했고, “낳아주신 엄마는 너희를 기를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준 분이다. 그래서 너희가 엄마, 아빠한테 오게 됐다. 엄마는 그분을 존경한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에 아이들은 “나는 지켜진 아이네. 고맙네”라고 답했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세계로 뻗어가는 선한 영향력, ‘위안부 소설’ 필수 도서 지정
한편, 최근 위안부 문제를 다룬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명문 대학교의 필수 도서가 되며 이들 부부는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지난달 신애라는 개인 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하고 교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차인표가 쓴 책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캄보디아에 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실제 인물의 이야기에 착안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차인표는 본인의 선행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차인표는 “직업 연기자이자 대중 연예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이 주신 인기 덕분에 분에 넘치게 부유하게 살 수 있었다. 나는 선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대중들이 제게 주신 돈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든 행동이 멋지고 감동이네”, “역시 개념 있으신 분”, “존경스럽고 대단한 부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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