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야구 구단 대표들의 본격 난장 토론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를 이끌어 갈 10인의 대표자가 첫 만남부터 브레이크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오늘(14일) 공개될 0화에서는 제작진이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대표자 10인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각 구단의 레전드 선수들은 물론이며 30년 ‘찐 야덕’ 지상렬부터 ‘야구 레벨 유치원생’ 그룹 LUN8 준우까지 각양각색 개성과 사연을 가진 대표자들은 자기 구단을 무한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팔이 안으로 제대로 굽어진 대표자 10인의 자기 구단 부심 배틀이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0화에서부터 뜨겁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두산 베어스 대표자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시작부터 제작진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그는 자신을 모르는 듯 질문을 던지는 제작진에게 “야구 아세요?”라고 응수한다. 이어 자신이 두산 베어스의 대표자여야 하는 이유로 “그 대단한 이대호 선수도 껴보지 못했던 우승 반지를 세 개나…”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롯데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발작 버튼이 켜져 “‘우승을 많이 못하면 전통이 없는 팀이다’ 그렇게 정의를 내리시는 거냐?”라고 받아 친다. 그러면서도 롯데자이언츠의 자랑거리로 팬 문화의 원조라는 점을 손꼽는다고.
뿐만 아니라 30년 넘는 ‘찐 야덕’ 지상렬부터 ‘야구 유치원생’ LUN8 멤버 준우, 배우 이종혁, 전 농구선수 하승진, 가수 우디, 코미디언 김동하, 치과의사·마술사 겸 유튜버 매직박,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등장해 서로를 향한 돌직구 폭로는 물론이며 뼛속까지 가득 찬 구단 부심을 드러낸다.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대표자 10인은 ‘팀 성적이 곧 내 성적’이라는 마인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이어간다. 한 지붕 두 팀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대표자들의 자존심 싸움을 비롯해 현재 KBO 리그 1위 KIA 타이거즈를 향한 타 구단 대표자들의 견제, 그리고 하위권 팀 대표자들의 ‘막하막하’ 경쟁까지 다양한 라이벌 구도로 흥미를 더한다.
한편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오늘(14일) 오후 5시 0화가 공개된다.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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