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와 결혼한 뒤
결혼 10년 만에 득녀한 한지혜,
출산 후 달라진 남편과의 관계?!
친언니가 소개해 준 법조인과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던 배우 한지혜.
결혼 생활 동안 남편과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오붓하게 살아왔지만, 육아를 시작하면서 하루 종일 싸운다는 근황을 알리며 화제가 되었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2년간의 열애 끝에 정혁준 현직 검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려 왔다.
친언니의 회사 선배를 통해 소개받은 두 사람은 특히 같은 교회를 다니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쌓아나갔다.
한지혜는 수수하면서도 단정한 정혁준 검사의 모습에 반했고, 정혁준 검사는 애교 넘치는 한지혜에게 반했다고 한다.
정혁준 검사가 지방의 검찰청으로 발령받으면서 연애 초기부터 장거리 연애를 해야 했지만, 주말에도 함께 등산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시간적 여유가 될 때마다 지방과 서울을 오가면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다.
이후 10년 동안 남편과 오붓한 결혼 생활을 즐기던 한지혜는 2020년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지혜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찾아왔다”며 감사함과 감동을 표현했다.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친정 식구들도 전전긍긍했기 때문에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는 더더욱 소중했다.
“아이 때문에 하루종일 싸워” 남편과의 갈등 고백한 한지혜
2021년 무사히 득녀한 한지혜와 정혁준 검사는 행복한 생활을 즐기는 듯했으나, 최근 뜻밖의 근황을 전해오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한지혜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남편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하루 종일 싸운다”고 고백했다.
한지혜는 남편의 육아 스타일에 대하여 “딸에게는 모든 걸 허락하고 예뻐하기만 한다”면서 “나는 ‘무서운데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육아 스타일로 인해 남편과 자꾸만 부딪힌다는 한지혜는 “남편은 딸을 사랑하는 것에 비해 육아 정보가 확실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딸의 치약을 가지고도 논쟁을 벌이는 한지혜와 정혁준 검사의 모습은 흔한 부부들의 다툼을 떠올리게 만들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한지혜는 동시에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한지혜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밤마다 3~4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분유를 먹이고 출근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기 전 한지혜를 위한 아침 식사도 준비해 주는 등, 든든하면서도 다정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세 가족이 함께 나들이 가는 사진을 올리는 등, 행복한 일상을 전하는 한지혜.
한지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년 차 부부인데도 신혼 같네”, “원래 아기 키울 때는 다들 싸우더라”, “이럴 땐 보통 엄마 말 믿으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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