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K팝 아이돌을 꼽자면 뉴진스 하니다. 하니가 지난 6월 열린 첫 일본 팬미팅에서 1980년대 일본 국민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해외 아티스트 최단 도쿄돔 입성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이번 공연 중 하니의 솔로 무대는 유독 특별하게 다가왔다. 당시 마츠다 세이코처럼 단발머리에 80년대 패션을 소화한 하니의 모습은 일본인에겐 향수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에겐 설렘을 선사했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을 가진 하니는 특유의 매력으로 2022년 데뷔 때부터 K팝 팬들을 매료했다. 그런 하니의 청순큐티 모멘트를 픽콘 카메라가 포착했다.
2022년 8월, 데뷔 한 달 차였던 뉴진스는 국내에서 열린 샤넬 행사장에 등장했다. 당시 뉴진스는 블랙 앤 화이트룩을 선보였고, 그중 하니는 화이트 크롭톱에 미니스커트, 트윈 테일 헤어로 시크 러블리 무드를 풍겼다. 이후 해외 일정 차 공항을 찾았을 때는 여느 10대 다운 모습으로 수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명품 브랜드 구찌 앰버서더가 된 후에는 구찌 레이디로서 공항패션을 소화했다.
데뷔 활동 때는 싱그러운 소녀 콘셉트로 활약했다면 이듬해부터는 힙한 무드를 강조했다. 싱글 1집 ‘OMG’으로 본격적인 Y2K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공식 석상에서의 패션도 달라졌다. 하니는 음악방송 출근길에도 와이드 팬츠룩, 오버핏룩 착장으로 ‘힙블리'(힙+러블리)임을 몸소 입증했다. 포멀한 행사에서는 올블랙 원피스나 트위드 셋업, 화이트 미니 원피스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하니는 보다 폭 넓은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올 2월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에서는 프린팅 크롭톱에 레더 재킷과 포켓 포인트의 스커트로 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같은 달, 구찌 패션쇼 참석차 공항을 찾은 하니는 누드톤 메이크업을 한 채 양 갈래 땋은 머리로 등장했다. 심플한 구찌 후드티에 블랙 숏팬츠를 매치한 하니는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열린 2024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화이트 셔츠에 체스트 밴드를 더한 톱을 입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패션계에서도 하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니. 스무살 하니가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20대 청춘을 채울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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