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변호사 “쯔양 매우 힘들어해”
수년간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고백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1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라이브 방송 이후 현재 상태를 전했다.
김 변호사는 “방송 이후 저와도 연락하기가 어려울 만큼 무기력한 상태로 너무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수년간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쯔양이 사이버 렉카에게 갈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고, 쯔양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김 변호사는 또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의혹을 받거나, 당사자의 허락 없이 관련 의혹을 폭로한 ‘사이버 렉카’들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지금은 본인(쯔양)의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이 아직 있지 않다. 향후 의견을 정리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대표와 유가족에 대한 비난, 더불어 피해자에 대한 악플이라든지 비방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형탁 아빠된다
배우 심형탁이 아빠가 된다.
심형탁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히라이 사야는 임신 13주차로 내년 1월 출산할 예정이다.
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이라 생각했는데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돼 뭉클한 마음”이라며 “아내에게 강한 남편이 돼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난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돼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심형탁은 지난해 8월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中서 푸바오와 재회한 할부지
중국에서 재회한 강바오와 푸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의 ‘전지적 할부지 시점’에서는 ‘푸바오! 할부지가 널 보러 왔다! 중국에서 다시 만난 푸바오와 강바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중국에 4일간 머물면서 두 번 푸바오를 길게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후 푸바오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두 차례 만남에서 두 번째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강 사육사의 다정한 부름에 그의 앞을 서성이는 푸바오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강 사육사는 “할아버지 금방 다시 올 테니까 많이 먹고 잘 놀아야 해. 푸바오 사랑해”라고 말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인기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됐다.
한편, 다가오는 가을에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고·제작 에이컴즈, 에버랜드)가 관객과 만난다.
●김현영 사기 결혼 고백
개그우먼 김현영이 사기 결혼을 당해 인생의 쓴맛을 봐야 했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김현영은 11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던 중 사기 결혼을 당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의 소개로 결혼을 했는데 한달만에 집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며 “여기저기 돈을 빌려 3억을 갚아줬는데 빚이 20억원이 더 있다고 했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그는 이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네 번째 여자였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호적에 과거의 여자들이 다 올라가 있을 줄은 몰랐다.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영은 전성기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하루 저녁에만 500만~600만원씩 벌 정도로 바쁘게 활동했다”고 무명을 모를 만큼 인기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