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생선 비린내, 더러워” … 한 트로트 가수가 참고 견뎌야 했던 심한 모욕 (+도대체 왜 이런..)

리포테라 조회수  

큰 상처를 받고 사람을 무서워했지만
트로트에 대한 꿈을 위해 이겨낸 가수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화사한 미소와 빛나는 재치로 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애교를 부렸을 것 같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그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을 정도로 소극적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혀 장내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부터 어두운 성격은 아니었으나, 과거에 겪은 모종의 사건 때문에 상처를 받고 성격이 변했다고 한다.

생선 비린내, 더럽다…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박서진은 어린 시절 두 형을 일찍 떠나보내야 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부모님 같은 존재였기에 이별은 더욱 힘들었다.

그는 “형이 ‘전국노래자랑’도 신청해 주고, 예심 보러 갈 때도 같이 가 줬다. 10년이 지났는데도 형들이 없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라며 형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그의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아버지는 당뇨 진단을 받게 되자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그의 아버지는 어부 일을 하셨기 때문에 박서진 역시 아버지를 위해 배에 올랐는데, 이때 친구들이 그에게 생선 비린내가 난다며 놀렸다고 한다.

박서진은 “10일 내내 배를 타서 못 씻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 지나가던 애들이 나를 보고 다 들리게 더럽다고 얘기했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때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생선을 먹지 못한다고 털어놓았으며, 그의 여동생도 “오빠는 배에서 돌아오면 비누로 모자라서 주방 세제로 몸을 씻었다. 그래서 습진도 생기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부모 같은 형들의 이른 죽음과 뱃일로 인한 또래의 놀림 때문에 그의 밝았던 성격은 점점 의기소침하게 바뀌었다.

그는 “사실 원래도 좀 차분한 편이다. 그런데 그때는 진짜 얘기할 때 상대의 눈을 보지도 못했고 땅바닥만 보고 이야기했다”며 고백했다.

상처를 딛고 일어선 노력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박서진은 이러한 성격 때문에 선배 가수들으로부터 오해를 많이 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 선배 가수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조언해 준다고 하더니 너는 얼굴도 별로고 돈도 없고 실력도 없으니까 가수 그만두라고 했다. 그때 엄청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선배 가수의 폭언을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울음을 그친 그는 그 선배 가수에게 보란 듯이 성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선배 가수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엄청난 선배님은 아니었고 지금은 활동도 안 하신다”고 이야기하며 통쾌함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을 고쳐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연예인이니까 내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내가 부르는 노래나 내가 서는 무대도 부끄러워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예 활동을 할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자고 다짐하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하지만 그는 여전히 성격을 완전히 고치진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아직도 어려울 때가 많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한편, 박서진은 최근 ‘미스터로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잘하고 있으니 자신감 가져도 될 듯”, “스스로 노력해서 빛이 나는 가수 응원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 너무 좋아요” 등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 ‘톡파원25시’ 이찬원, 日 뱀파이어 콘셉트 카페에 “중2 시절 생각나"

[연예] 공감 뉴스

  • ‘나혼산’ 정지선, 전현무에 깜짝 생일상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
  • ‘1위 상품 뺏겼다’.. 미스트롯 1위 양지은, 이게 무슨일?
  • 딱 10년 만에 레전드 작품 갱신될 듯… '로코물' 역사 새로 쓸 거 같다는 한국 드라마
  • ‘편스토랑’ 장민호, 부동산도 고수? 인천 송도 임장 투어
  •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스포츠 

  • 2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 3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 ‘톡파원25시’ 이찬원, 日 뱀파이어 콘셉트 카페에 “중2 시절 생각나"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nbsp

  • 2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스포츠&nbsp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nbsp

  • 4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오세훈·손흥민 득점포

    스포츠&nbsp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nbsp

[연예] 추천 뉴스

  • ‘나혼산’ 정지선, 전현무에 깜짝 생일상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
  • ‘1위 상품 뺏겼다’.. 미스트롯 1위 양지은, 이게 무슨일?
  • 딱 10년 만에 레전드 작품 갱신될 듯… '로코물' 역사 새로 쓸 거 같다는 한국 드라마
  • ‘편스토랑’ 장민호, 부동산도 고수? 인천 송도 임장 투어
  •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스포츠 

  • 2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 3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 

  • 2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스포츠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오세훈·손흥민 득점포

    스포츠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