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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세븐틴·투어스, 2024 써클차트 상반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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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세븐틴 투어스
임영웅(왼쪽부터)·세븐틴·투어스 등이 2024년 상반기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제공=각 소속사

임영웅·세븐틴·투어스 등이 2024년 상반기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 상반기 써클차트에서는 아일릿, 투어스(TWS), 세븐틴, 임영웅 등의 아티스트가 차트별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상반기를 다채롭게 장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마그네틱'(Magnetic)으로 글로벌K-팝차트 1위에 랭크됐다. ‘마그네틱’은 아일릿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으로, 주간 글로벌K-팝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올해 1월 데뷔한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디지털차트(써클지수 355,801,057),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안았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투어스의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으로, 소년들의 풋풋한 첫 만남을 톡 쏘는 스파클링으로 표현한 곡이다. 데뷔와 동시에 ‘청량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투어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308만 49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연간 앨범차트 1위에 이어 올 상반기도 앨범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은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으로, 주간 앨범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한편, 세븐틴은 2023년에도 ‘FML’으로 554만 693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K-팝 앨범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났다.

다운로드차트에서 임영웅이 ‘온기’로 1위, ‘홈'(Home)으로 2위를 차지하며 차트 최정상을 점령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해당 두 곡이 담긴 더블 싱글을 발매했으며, ‘온기’의 작사·작곡, ‘홈’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낸 바 있다. 2021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2022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23년 ‘모래 알갱이’로 3년 연속 연간 다운로드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임영웅은 이번 상반기에도 이변없이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히어로임을 입증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셜차트 2.0에서 1위를 안았다. 2024년 월간 소셜차트2.0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4번의 1위(1~2, 4~5월) 를 차지하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2023년 2월에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는 이번 상반기 글로벌K-팝차트에서 45위에 랭크되며,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 글로벌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기록으로 보여줬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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