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SNS와는 담 쌓고 살 것만 같았던 소지섭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여행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이는 그는 자신의 근황 사진과 함께 짧은 코멘트들을 남기곤 하는데요. 뜻밖에도 다채로운(?) 이모지 사용이 눈에 띕니다. 특히 문장 중 ‘ㅅ’이나 ‘소’가 나오는 부분을 소 얼굴 이모지로 대체하고 있어요.
12일에는 ‘MZ샷’에도 도전했습니다. 소지섭이 “이게 유행 맞소?”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구도가 낯익어요. 하트 모양으로 모래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 0.5배 줌으로 셀피를 찍는 방식이죠. 마동석은 이 ‘MZ샷’이 마음에 든 나머지 포털사이트 프로필로 지정한 적도 있고요. 소지섭은 어플을 사용해 이 같은 구도를 연출한 것 같군요.
요즘 들어 자주 근황을 전하고 있는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팬들은 빠른 컴백을 요청하는 중입니다. 소지섭이 2년 만에 선보일 차기작이 결정됐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입니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난 기준 역을 맡았어요. 소지섭 외에도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공명, 추영우, 조한철과 차승원, 이준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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