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옥주현이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오스칼 역을 맡은 옥주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옥주현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연습 현장을 공개, 액션 연기를 짧게 보여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연습 영상에서는 옥주현이 상대 배우와 검술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왕실 근위대 장교 오스칼과의 싱크로율을 더욱 높였다. ‘베르사유의 장미’ 원작에서 ‘오스칼 신드롬’이 탄생된 후로, 옥주현이 표현할 오스칼로 또 다른 신드롬이 일어날지 기대가 뜨겁다.
연습 영상과 더불어 선공개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넘버는 관람 욕구를 더욱 드높였다. 특히 MBC ‘송스틸러’와 유튜브로 공개됐던 넘버 ‘나 오스칼’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가는 오스칼의 서사를 담아 원작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옥주현은 오는 14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넘버 ‘나 오스칼’과 ‘베르사유의 장미’를 부른다. 10명의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부르는 옥주현의 넘버 무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옥주현의 5단 고음이 화제였던 넘버 ‘넌 내게 주기만’도 호평과 동시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예비 관객들은 “노래를 가지고 노는 경지에 이른 듯”, “이 엄청난 넘버를 소화해내는 옥스칼”, “옥주현의 오스칼이 궁금해졌다” 등 다양한 평을 내놓고 있다.
압도적인 성량, 액션 연기로 용기와 기백을 지닌 오스칼의 서사를 그려갈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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