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44년 전통의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20대 청년들을 놀라게 할 육체미와 신체능력을 뽐내는 6080세대가 나타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1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 7일 방송된 2979회가 시청률 6.1%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80회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으로 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7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유쾌한 재미가 끊이지 않는 흥겨운 노래자랑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가수들이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미는데 ‘장구의 신’ 박서진의 ‘지나야’를 오프닝으로, 영기의 ‘동네 오빠’, 오유진의 ‘사랑 꽃’, 김태욱의 ‘땡큐’, 설운도의 ‘마지막 사랑’까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에서는 20대 청년 못지않은 열정과 청춘을 겸비한 6080 참가자들이 릴레이로 등판하며 무대 위를 후끈하게 달군다. 이 중에서도 남희석은 6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보디빌더 듀오 참가자의 식스팩에 부러움을 금치 못하며 객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무대에는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노래를 부르는 70대 진기명기 참가자를 비롯해, 총 일곱 명의 6080 어르신들이 단체 물구나무서기를 뽐내는 진풍경이 펼쳐져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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