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부부가 유산을 고백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훈은 “저희 부부가 한 1년 정도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돼서 병원에 갔더니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야네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임신하기 힘든 상태라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시험관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시험관에 성공했지만, 유산을 했다고. 8주 차에 유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아야네는 “아기가 안에서 심정지가 됐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유산 후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 부부는 용기 내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해 젤리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곧 태어날 딸 젤리(태명)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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